취업 후 학자금대출 상환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고자 합니다.
그리고 이번 달부터 확대된 지원 대상과 이자면제 범위에 대한 최신 정보도 확인하세요.
상환 유예 조건 및 다양한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봅시다.
취업 후 학자금대출 상환 제도란?
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이 학자금을 대출받아 졸업 후 취업을 통해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는 제도입니다.
이는 학자금 대출 요건을 충족한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을 신청하면, 졸업 후 소득이 발생할 때 상환을 시작하게 됩니다.
상환 방법
- 의무 상환: 소득이 발생한 이후 국세청을 통해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합니다.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 초과할 경우, 초과 금액의 20%를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합니다.
- 자발적 상환: 소득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자발적 상환 금액은 의무 상환 금액으로 인정됩니다.
- 원천 공제: 고용주가 급여 지급 시 의무 상환액을 원천 공제하여 납부합니다. 또는 채무자가 원천 공제 대상자로 통지되기 전에 일시 납부하거나 분할 납부할 수 있습니다.
소득 기준 및 상환 의무
- 상환 기준 소득: 2021년 기준 2,280만원 (연간 소득)
- 의무 상환액: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 초과할 경우, 초과 금액의 20%
- 종합 소득 및 양도 소득 발생 시: 신고된 국세 소득금액에 따라 의무 상환액을 계산하여 납부고지서를 통해 납부
상환 유예 신청
- 대상: 실직, 육아 휴직, 대학생 등
- 신청 방법: 관할 세무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
- 유예 기간: 상환 유예 신청이 승인되면 유예 기간 동안 상환 의무가 중지됩니다. 하지만 부정한 방법으로 상환 유예를 받은 경우, 유예가 종료되고 연체금이 부과됩니다.
확대되는 지원 사항
청년들의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(ICL)의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가 확대됩니다.
등록금 대출 지원대상 확대
- 기존: 학자금지원 1~8구간
- 확대: 학자금지원 1~9구간
생활비 대출 지원대상 확대
- 기존: 학자금지원 1~8구간
- 확대: 학자금지원 8구간 및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
이자면제 범위 확대
-기초·차상위 및 다자녀
- 기존: 재학기간
- 확대: 재학기간 + 의무상환 개시 전
-학자금지원 1~5구간:
- 기존: 졸업 후 2년 범위 내
- 확대: 의무상환 개시 전
정책브리핑 기사 확인 |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1.7%로 동결..3일부터 신청 접수
2024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1.7%로 동결되었다.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구 대학생까지 확대되고, 재난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상환유예 및 이자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. 학자금 대출 신청은 7월 3일부터 시작되며, 등록금 대출은 10월 24일까지, 생활비 대출은 11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. 이자 면제 대상 확대와 신용도 판단 정보 유예 기간이 졸업 후 3년까지 연장되는 등 개선 사항이 발표되었다. 추가 정보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추가 정보 및 참고 자료
취업 후 학자금대출 상환 홈페이지: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, 예상 상환액 계산기, 디지털 원피스 로그인 방식 도입
국세청 생활 세금 시리즈: 상환 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
취업 후 학자금대출 상환 제도를 통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, 학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더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에서 발간한 생활 세금 시리즈를 참고하세요.